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.<br /><br />오늘도 특검에 불려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 부회장이 다음 주까지 자주 소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79년 삼성 역사상 초유의 총수 구속이라는 악재를 만난 삼성.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폴에 따르면, 삼성의 미국 내 기업 평판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9위로 추락했고요.<br /><br />SNS에서는 근거없는 루머가 삼성을 흔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석방과 특검팀 해체를 위해 온라인에서 조직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루머가 확산됐는데요,<br /><br />삼성 임직원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지면서, 삼성 측은 어제(21)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"사실이 아니다. 근거 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말라"며 다독였습니다.<br /><br />총수 구속으로, 삼성의 신규 채용도 없다는 소문도 퍼졌는데요,<br /><br />삼성은 상반기 신규 채용을 이어가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소문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 없지만, 뿌리 깊은 나무라면 흔들리지 않겠죠.<br /><br />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직후,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강자인 하만 인수에 성공하면서 주가에서는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요,<br /><br />상반기 채용 계획도 잡힌 것으로 전해지면서, 졸업 시즌을 맞은 대학가에도 반가운 소식일 듯 합니다.<br /><br />이 소식이 다른 기업들의 채용 계획에도 신호탄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221808141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